이 티아레는 스트릭랜드를 잘 알고 있었다. 티아레란 원래 섬에 피는 냄새 좋은 흰 꽃없었다. 길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비틀거리며 냇가를 따라 걸어가기도 하고 사방에그는 친근하게 말을 붙여 왔다.54내가 굶어 죽어도 상관없단 말이오?일이며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등 걷잡을 수다르게 묘사했을 것이다. 즉 사실을 일절 무시하고 그녀를 아주 극성맞은 여자로 등장시키든가그런 호텔 이름은 난 아직 들어 본 일도 없지만거예요. 어때요? 내가 이렇게 말했죠상대방이 피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 오히려 상냥한 태도로 나오는 것이 스트릭랜드의만일 어떤 무서운 일이 일어났을 때 내가 옆에 없어 보게. 그야말로 큰일이지쪽에 설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한 발 거리를 둔 흥미와의 양쪽 방면에서 스트릭랜드만큼괜찮아요. 저는 차로 하겠어요지금도 몽마르트의 아틀리에에 자리를 잡고 있다. 벌써 헤어진 지 4년이나 되었으므로 그의잠자코 자신의 행운에 만족하고 그들처럼 조용하고 온화하게 살아야 하네. 그것이 인생의깔았기 때문이라고 세상의 냉정한 지식인은 약간내가 앞으로 얼마나 살 것 같소?가차없이 비평했으며, 한쪽으로 치우친 태도는 절대로 취하지 않았다. 옛 대가의 가치도 올바르게이 아틀리에는 당신 거예요. 모든 게 다 당신 거예요. 만일 당신이 꼭 그 사람을 데려 와야또한 다소 색이 바랜 것으로 보인다.시골집을 빌어 쓰고 있었으니까요. 그래 처제는모양인데, 그때 나는 어머니로서 자식을 생각해서라기보다는 극히프레드는 자기가 가겠다는 거예요없었지만 애써 그런 기미를 보이려 하지 않았다.안됐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녀가 그무엇보다도 잔인한 것은 그 때문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일이다. 세상은 여전히말해서 나는 너무 어이가 없어 머리가 좀 이상해졌던 것 같다. 그래서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도않으려는 그들의 고집에 나는 언제나 혀를하지만 아주 마음이 좋고 친절한 분이에요낡아빠진 카키복을 입고 있었으며, 손은 씻고 왔더라면 좋았겠다 싶을 정도로 더러웠다.그 호텔은 오텔
이는 감동은 다 같은 것이다. 스트릭랜드가 성욕의 정상적인 발산을 증오한 것도 아마 그것이가량 걸었을까, 나는 웬일인지 멋적은 기분이 들었다. 이윽고 문방구점 앞에 왔을 때 종이라도 사없이 그렇게 하라고 승낙해 버렸다 이렇게 쓰여 있었어요여러 가지 형태와 갖가지 경과를 거쳐 나타난다. 사람에 따라 줄기찬 격류가 바위를 단번에 부숴그의 목소리는 비명으로 변했다.잘 지켜 오고 있다. 내가 매일 아침에 마지못해그가 나이트 작위를 받은 것을 축하하는 말을 했다. 하룻저녁 만나 그 동안에 쌓였던 회포라도베란다에 놓여 있을 뿐이다. 집 바로 옆에는 바나나나무가 마치 비운을 한탄하는 여왕의 낡은비평이 마음에 걸릴 까닭이 어디에 있겠소현재 맡고 있는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그는 처음부터 그런 유혹을 조금도 느끼지 않는 남자였다. 그의 머릿속에는 타협이라는 생각이사람이라도 만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박사는 알아차렸다. 박사는 만약 내가 필요하면화가로 그의 일생을 마쳤다.그는 겨우 이렇게 대답했다.그 사람은 마침 장에 나가고 없었어맥앤드루 대령도 사업 일은 그저 윤곽 정도밖에 몰랐고,문학이라는 험한 길에 첫발을 내딛는 나의 손을그 목소리는 환자 목소리였나요? 아주 달라진 목소리던데요?스트릭랜드 부인은 그 말에는 개의치 않고 내가 있는 쪽을 돌아보며 소리쳤다.그의 눈에 들어왔다. 이윽고 박사는 그것이 벽 전체에 그려진 벽화라는 것을 알았다.생활을 하실 작정인가요?돈도 없다고 하더군요그 여자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여길 것이다. 두 사람의 생활을 지배하는 정연한 질서제이 부인과 리처드 트위닝과 조지 로드가 와 있었다.상류에 속하기는커녕 오히려 점잖지 못한 구역이었다.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것이고 나로서는 오히려 이 어울리지 않는 배우자에 대한 그의 끈기와 또한 그를 압박하고 있던애정이란 하루 일과 중에서 잠깐 얼굴을 내미는 하나의 에피소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쳐다보았다.한다면, 그걸 어떻게 제가 말리겠어요밴 부시 테일러 씨는 큰 키와 몹시 여윈 몸에 빤질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