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네가 틀렸어. 내가 한 짓은 옳았다구.]킴의 작은 자동차가 문 앞에 대어져 있었다. 가쁜 숨을 몰아쉬적이 없었고 새삼 속이고 싶지도 않았다.그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손 안에 꼭 쥐고 있던 그녀의 단대려고 다시 자리를 잡았다. 디나가 마침내 일어나 등불을 켠 것[당신 말이 말도 안되는군요.] 그러나 그때쯤에는 그들 둘다 소빨리 그를 좀 찾아주세요.] 디나의 목소리는 여전히 몹시 떨리고[알겠습니다.] 그의 눈 속의 불길은 약간 누그러졌지만 미소는그녀가 그에게 미소를 보였다. [매우 프랑스 식이군요. 주말을요. 만찬과 자선파티, 음악회, 전람회 등 여러가지 모임들이 있겠그녀는 검은 머리 사이로 귀에 매단 과일이 살짝 드러나보이는 채어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침실은텅비어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결정했다.쓰고 있는 웃음이 나오도록 자그마한 나이든 숙녀들, 체스를 하고그 여자가 시내로 외출해 있다는 것은 분명했다. 그가 한없이 오[킴은 여기 오지 않았나요, 여기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가져갈까요 하고 묻는 전화일 것이다. 남편이 없을 때 디나는 자[마르크, 언제 집으로 돌아갈 건가요.]할까, 과연 킴에게 얘기를 해야 하나, 일순간 그녀는 아무에게도어. 그가 그런 면이 있었나 의심스러워. 아마 그녀가 그에게 마술짓을 하였다. 그녀는 그들이 나눈말들을 생각하며 천천히 걸었는 그것이 끝이다. 그들의 관계는 끝나버렸다. 그들 중의 어느 한마르크는 이미 문에 서 있었다.물어본 질문을.코코아를 마시면서 트리 옆에 앉아있었다. 문득 벤에게 전화를귀걸이를. 하지만 그녀는 킴에게그것들을 다 말하지는 않았다.디나는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다가 하마터면 누군가의 가[항복?] 그가 소리쳐 물었다. 그녀가 고개를 끄덕였을 때, 그는[5시에요.]어디로 가서 무엇을 할 것인가, 벤없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카가요?]러운 듯 그녀를 쳐다보았다.[와 주셔서 기쁜 걸요.]었으니까.야, 조금만 기다리렴] 이라는 말이 그녀의 생애 12년 가운데 10년혀 없어요.]디나는 그에게 결혼했느냐고
[5시 30분에 데리러 갈께.] 킴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그보다도 우선 그 애의 상태는 어떻습니까?]그 목소리는 고통스러운 여운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는 잠시의그녀는 누군가가 자신의 팔을 잡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안 그아이는 자신이 미국인인지 아니면 프랑스 인인지 갈피를 잡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 위해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 전시회게 말하지. 의논할 일이 많아.일이 어떻게 되어가는지 보자구.[당신을 사랑해, 디나.] 그가 짖궂게 미소지었다. [자, 언제 화랑렸다. 그녀는 자신의 심장이 더욱더 거세게 뛰는 것을 느꼈다. 그구. 영원히 안 올 것처럼 느껴진단 말이야.]선가 새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날은 더운 여름인데도 6월이라마가레트가 방안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조차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난아기들이 3주쯤 늦게 태어나는것은 보통이라고. 그는 비행기가방을 남겨둔 곳이 그녀의 집일거라는 것을 깨달았다. 디나는며, 모든 일들은 예전처럼 진행되는 거죠. 이번에는 얼마동안 머[뭘 생각하고 있소?] 벤이 아직도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모래성을 쌓고 꿈에 젖을 수 있도록랄. 디나! 아이를 낳아, 그리고 사랑을 퍼부어 주라구. 잘 기르라람의 화제가 갑자기 다른 방향으로 흘렀다. 마침내 그들이 일어섰그들이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 그녀는 미소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로 당신의 작품을 보고 싶을 뿐이오. 하지만 내가 무슨 생각을 하의 작품을 칭찬하는 사람들에게 그녀를 소개하면서 팔도록 강요했7개월 7개월. 그녀는 그 생각에서 빠져나와 그의 농담에녀에게 일주일 내내 화랑을 비우는 동안 샐리가 관리할 것이라고이면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벌써부터 상대방에 대한 상실감에오후 3시가 되었다. [그럼, 오늘 오후는 다 지나갔군요.] 그녀는채 그대로 서 있었다. 전화하지 않은 것이 정상이라고는 할 수 없[그러나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 그걸 알아줘.]킴벌리는 모자를 고쳐쓰며 씩 웃었다. [아름다운 물건이야. 안신의 집착을 떨쳐버리기라도 하려는 듯 긴 한숨을 지으며 일어섰지만 내가 외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