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가정주부, 비서, 작가, 사업가, 컴퓨터전문가, 음악가, 심리학자, 나이트클럽 안내원, 간수, 침술가 등등. 직업은 다양하지만 다 평범한 사람들이다.아무도 그것은 이렇다고 명쾌한 대답을 내려주지 못하고 있었다.인이라고 하오. 최근 외계인을 만나고 왔다고 주장하며 인간의 창조주는 외계인이라고 설파하고 있소. 자신은 외계인 창조주의 메신저라고 합니다. 천국은 하나의 도시만큼 큰 거대한 UFO랍니다 저런 UFO교가 벌써 국내에 10여 개나 창궐하고 있소. 큰 문제요. 저들이 세력을 얻으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소.이상하게 통증은 없었다.어떤 이유로 점차 쇠약해져가는 생명력을 인간의 생명력으로 회복해보려는 것일까?또?주간 UFO는 가평과 대구에서의 기적을 포르투갈의 파티마 현상과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양자 사이에는 상당한 유사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태양 빛이 변했고 시커먼 먹구름이 갑자기 몰려온 것 등이 그것이다. 또 태양이 떨어질 것 같았다는 목격자들의 느낌 따위도 양자간 유사한 점으로 들 수 있다.대구의 파티마 현상은 종교적 신비 체험까지 동반했다. 예수그리스도와 성모의 발현, 환자의 치료 등이 그것이다현장의 기자는 아나운서의 말을 받아 상황을 다시 간략하게 설명한 뒤 목격자들에게 마이크를 들이댔다.수업이 끝나는 종이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교수는 알렉산더 고르보프스키에 대한 설명을 다소 장황하게 했다. 30년생인 그 소련 학자는 젊은 시절, 지구에는 일찍이 고도로 발달한 문명이 있었으며 그것이 어느 순간 갑자기 자취를 감추었다는 가설을 내세웠다고 한다.어린 생명들은 목이 돌아. 팔과 무릎이 펴지지 않아. 울부짖음.벌써 그렇게 됐나배를 타고 있는 유미는 병실 침대에서 잠들어 있는 자신의 몸에서 또 다른 제 3의 자신이 스르르 일어서는 것을 보았다.서중현은 내성적인 자신과는 달리 괄괄하고 외향적인 성격의 이민재가 둘도 없는 친구라는 사실을 새삼 신기해하며 속웃음을 지었다. 서중현도 오늘은 UFO에 관한 뉴스가 없는 모양이 라고 생각하며 다시 키보
이상해 할 것 없다. 차차 알게 될 것이다.과연 비행물체는 UFO였다.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둥그런 돔 모양의 토성형 UFO.난쟁이들은 유미에게 텔레파시로 말을 걸어왔다. 유미 역시 텔레파시로 그들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난쟁이들은 표정이 없었지만 유미는 그들이 자신에게 우호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미는 난쟁이들에 친밀감을 느꼈으며, 여전히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다.기자 회견을 준비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은 때문인지 서중현은 탈진해 있었다.절망이었다. 그러나 난쟁이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난쟁이는 유미가 누워 있는 침대 위로 올라갔다. 난쟁이는 유미의 벗겨진 몸을 차갑고 축축한 손으로 만지기 시작했다.1997년 4월, 어느 날.어머니는 자꾸 달아나려는 정신을 가까스로 다잡아야 했다.존재하는가, 존재하지 않는가참이라니, 이 녀석아.(경고. 본 테이프의 내용은 국가 1급 비밀임. 대통령과 3군 참모총장, 정보부처의 장, 그외 대통령의 허가를 얻은 자만이 볼 수 있음. 민간인 볼 수 없음. 테이프 내용은 영구 극비사항임. 복제할 수 없음. 상기 사항 위반시 초법적으로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음.)계산을 해보니 크기도 엄청났다.초대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 그랬단 말입니다. 이승만의 양자였던 이강석이가 어땠습니까. 서울법대에 편입하더니 권총 차고 캠퍼스를 드나들던 망나니였어 요.비행접시 교도들야, 서중현! 이번 호에는 추락한 UFO만 죄다 모아서 한번 기사를 만들어보자! 어때?증인! 그렇게 계속 비아냥거릴 거야!그 정도는 약과였다. 심지어 아예 옷을 홀랑 벗어버리고 나신으로 뒹구는 사람도 있었던 것이다.나는 나이도 어렸고 순결한 몸이었다. 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제가 보고체계를 무시하고 그런 행동을 한 것은 박 소장이 보고서 원본을 파기하고 사실을 은폐하려는 눈치를 보였기 때문입니다.돔형, 원반형, 구형, 시가형, 반구형, 토성형, 럭비볼형, 광점형, 삼각형, 타원형 등이 그것.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거긴 군부대 사격장에서 훈련받다 불이 났